국민연금, 이재용·삼성물산 상대 전격 손배訴…피해금액 최대 6000억대 입력2024.09.25. 오전 6:10 수정2024.09.25. 오전 8:22 이재용 회장, 삼성물산 등 상대로 손배소 제기 청구권 소멸시효 1년가량 앞두고 전격 소송 국민연금의 피해 규모, 최대 6000억대 추산 국민연금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과거 삼성물산·제일모직 합병 관련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에 나섰다. 합병 이후 9년 만에 최대 6750억원으로 추정되는 피해 회복을 위한 첫발을 뗀 것이다.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에 "삼성물산·제일모직 합병으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라"는 취지로 소송을 제기했다. 이 회장을 비롯해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,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, 김신·이영호..